의성군은 지난 24일 관계 공무원과 참여 농가 등 30여 명이 남해군에 조성될 로컬푸드직매장 2개소 운영방식과 접목 가능한 운영방안 탐색 발굴을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사례견학은 의성로컬푸드의 추진과정과 직매장 운영사례를 청취하고, 의성군 급식 식재료 공급을 위한 기획생산 선도 농가의 농장을 방문해 남해군 지역 먹거리계획 활성화와 더불어 로컬푸드직매장의 운영에 대한 접목방안을 논의했다.
의성로컬푸드직매장은 지난해 12월부터 개장해 지역 농가의 참여로 1년간 누적 매출 11억 원을 달성하고, 소비자 회원을 모집해 지역농산물 활용 체험행사와 식-농교육 제공으로 참여 농가와 소비자에게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28일 관내 급식 분야의 로컬푸드 식재료 공급확대를 위해 출하 농가를 대상으로 1년간 직매장 운영결과 공유와 더불어 식재료 공급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난 1년 동안 지역 먹거리계획의 단계적 이행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라며 "의성로컬푸드로 하여금 지역의 순환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