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졸업식은 8개월간 교육과정을 마친 213명의 학생에게 졸업증서를 수여하고, 장수상 표창, 격려사, 축사, 졸업생의 답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최고령 어르신 2명에게 장수상을 전달했다.
지난 4월 개학한 구미 노인대학은 매주 화요일 기관단체장, 저명인사 등을 초대해 인문학 강의, 건강관리 강좌 등 다양한 강연이 진행됐으며, 10월에는 유적지 견학 등 문화탐방을 통해 학생들의 단합을 강화하고 사회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큰 용기와 끈기로 배움의 길을 마친 어르신께 존경과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라며 "오늘 졸업식이 또 다른 출발점의 계기가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행복한 구미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