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의회 강승수 신공항이전지원특별위원장은 27일 제272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광역 도로망의 효율적 활용방안과 원호, 도량, 봉곡 지역 도로망 개선을 제안했다.
5분 발언의 주요 내용은 33번 국도의 도심 통과로 인한 교통체증 발생 문제를 지적하며 낙동강 제방도로–비산나루터–낙동강변도로를 잇거나 33번 국도와 산호대교 간의 교차로 연결을 통한 남북 교통의 효율성 증대방안을 제안했다.
북구미IC∼군위 고속도로 개설사업에 33번 국도와 연결 가능한 IC와 산동 권역 IC를 반영한 강서권역과 강동권역의 교통 원활성을 위한 방안을 검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도량, 봉곡, 원호, 문성 권역의 신규 아파트 단지 조성에 따른 인구 밀집화와 심각한 교통난이 발생 우려되는 점을 지적하며 현재 추진하고 있는 송림네거리 입체교차로 사업을 6차선 평면교차로로 변경하고 이에 따라 절감되는 예산으로 도량-지산 관통 도로와 원호-문성2지구 관통 도로 신설을 제안했다.
강승수 위원장은 "북구미IC∼군위 고속도로 개설이라는 국책사업을 활용해 구미시의 가로망 도로 구축하는 방안 검토와 동시에, 원호·문성·도량 권역의 신규 아파트 단지 입주로 인한 교통량 증가에 따른 교통체증 문제 해소방안을 한시라도 빨리 추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