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지난달 30일 경상북도에서 주최한 제3회 경상북도 수질오염총량관리 실태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수질오염총량제란 단위유역별로 목표 수질을 설정하여 이를 달성할 수 있도록 오염물질(생활하수, 산업폐수, 축산분뇨 등)의 배출량을 관리하는 제도로 오염물질 배출량을 초과한 경우 해당지역의 개발이 제한되지만 반대로 배출량을 삭감할 경우 삭감한 만큼의 개발이 허용된다.
의성군은 2006년 제1단계를 시작으로 현재 제4단계(2021년~2030년)진행 중에 있으며, 수질오염총량관리를 추진에 있어 오염물질 배출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총량제도의 발전을 위해 제도개선을 건의하는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 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앞으로 공항유치에 따른 개발사업 업무가 대폭 증가 예상에 따라 계획된 개발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수질오염총량제도를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운용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