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공단은 지난달 29일 대구지부 회의실에서 자립준비 청년 멘토-멘티 만남의 날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아동복지시설에서 퇴소하거나 가정위탁이 종료되는 만 18세 이상 자립준비 청년(보호종료아동)에게 사회적, 정서적 지지기반을 강화하고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이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추진되었다.
공무원연금공단과 대구자립통합지원센터 관계자와 교육, 노무, 보건 등 전문직 퇴직공무원 멘토, 자립준비청년 멘티 20여 명이 함께 참여한 이번 행사는 고용노동부 퇴직 후 공인노무사로 활동 중인 신욱철 멘토에게 구직활동에 관한 설명을 듣고 멘토-멘티간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공무원연금공단 대구지부 관계자는 "자립준비 청년들이 아직 자립이 두렵고 힘들겠지만 혼자가 아니라 언제든 기댈 수 있는 어른이 있음을 알고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라며 "공단은 지역 자립준비청년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기 위해 관심과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