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이 1일 2023년 달성을 빛낸 '군정혁신 베스트 10'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군정혁신 베스트 10은 한 해 동안 혁신가치 실현에 기여한 달성군 혁신 우수 사례 10개를 선정하는 사업이다.
지난 10월부터 각 부서에서 응모한 28개 사업에 대해 1차 내부 심사위원 심사와 2차 국민심사를 거쳐 최종 10개 사업을 '2023년 군정혁신 베스트 10'으로 선정했다.
특히, 1차 내부 심사위원으로 각 부서에 1명씩 직급비율에 따라 랜덤으로 선출해 나이와 직렬에 등에 구애받지 않도록 공정한 심사를 진행했다.
2차 국민심사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소통24를 통해 진행했으며, 군민들의 군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공감하는 우수시책이 선정되도록 추진했다. 최종 선정 결과, 올해의 최고의 대상 사업은 교통과 '바닥신호등, 스마트폰에 빠진 좀비들을 구하라!!'가 선정되었다.
횡단보도 보행자들의 잦은 스마트폰 사용으로 보행자 안전이 위협되는 환경에 바닥형 신호등을 설치하여 운전자에게도 야간시야 확보에 도움을 주고 보행자의 안전 향상에도 기여해 호응을 얻었다.
달성군에서도 보행자 통행량이 많은 5개 교차로에 바닥 신호등을 설치함으로 시민 교통안전의식 향상으로 사고 예방은 물론이고 보행자 편의를 확대했다는 시민들의 반응이다.
이외에도 보건과의 '달성군 남부권 응급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자치행정과 '달성군청 구내식당 직영 운영' 등이 2023년 달성군 군정혁신 베스트10에 최종 선정되어, 1일 정례조회에서 상장과 포상금을 받았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매년 정부혁신 중점과제가 달라지는 변화무쌍한 환경에서도, 군민들의 정책 수요에 맞는 사업을 통해 다양한 우수 사업이 군정혁신 베스트 10에 선정되었다"라며 "달성군 혁신을 몸소 체감할 수 있는 사업들을 발굴해 군민이 더욱 빛나는 달성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