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평가는 시군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운영관리, 활동실적 등 총 30개의 객관적인 지표를 종합심사해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우수기관 7개소와 사업수행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개인 19명에게 도지사상을 수여했다.
대상을 받은 경주시지회는 연간 59회의 행복선생님 역량 강화 교육을 했으며 콩나물 기르기, 사각 거울 만들기, 국수 만들기 등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어르신의 긍정적인 소통을 통한 인지능력 향상을 도모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청도군지회는 체계적인 사업관리로 사업평가 대부분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예천군은 세계 음식문화 체험 및 명화 그리기 프로그램을 기획해 어르신들이 인문학적 소양 넓힐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지난 2월 사업명칭을 경로당 행복 도우미에서 '경로당 행복선생님'으로 바꿔 자존감 향상과 어르신들의 인식 개선에 기여했으며, 연구용역을 진행해 사업의 효율적인 운영 방법을 고민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올 한해 최일선에서 어르신 복지를 위해 힘써주신 수행기관과 행복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라며 "경북도는 경로당 행복선생님 사업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려 어르신들이 도내 어디에서나 활기찬 노년의 삶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