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에서는 지난 8일 김천 1 일반산업단지(4단계) 조성 사업 제1차 보상협의회를 김천시청 2층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김천 1 일반산업단지(4단계)는 김천시 어모면 다남리, 개령면 신룡리, 대광동 일원 약 124만㎡(38만 평) 부지에 2027년까지 대략 2천349억 원을 투입해 조성하는 산업단지로 이차전지, 식음료품, 전기장비 등 9개 업종을 유치할 예정이다.
이번 협의회는 보상협의회 위원 위촉장 수여와 보상액 평가를 위한 사전 의견수렴 등을 위해 김천시 주관으로 개최되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업종 제한 ▲고령자 등을 위한 이주대책 수립 ▲보상 단가 현실화 요청 ▲세무, 법무 관련 무료 상담 요청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홍성구 부시장은 "보상 업무는 김천 1 일반산업단지(4단계) 조성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선결과제이므로 법적 테두리에서 정당한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논의를 이어가야 하며, 협의회가 주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그에 맞는 대책을 세우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