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을 통해 선발된 25명의 우수 외국인은 한국에서의 정착을 꿈꾸며 지역특화형 비자 취득, 이주 그리고 새로운 환경에서의 힘든 적응기를 거쳐 한 명의 이탈자 없이 지역사회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이날 일찌감치 행사장을 찾은 참여 외국인 가족들은 직접 행사장을 장식하고, 각자 준비한 음식 재료로 모국의 음식을 요리해 함께 나눠 먹으며 서로 다른 음식문화를 체험하는 등 비록 타국이지만 제2의 고향 의성에서 만남을 축하하며 연말 분위기를 만끽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을 통해 얻은 경험과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외국인 가족 정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