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지난 11일에는 군의회를 비판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항의성 근조화환을 의회 입구에 설치했다.
삭감 예산의 관련 사업 51건 중 특히 국 도비와 기금사업들은 예산확보를 위해 공직자들이 수년간 각고의 노력 끝에 얻어낸 결과로 수많은 절차와 과정을 거쳐 힘들게 확보한 예산이지만 군비 삭감으로 인해 해당 사업들이 사실상 무산될 위기에 놓여 있다.
김상우 노조 위원장은 "이번 군의회 예산 삭감은 오로지 지역 발전을 위한 사명감으로 주어진 업무에 최선을 다해온 700여 공직자들의 사기를 꺾어버린 것은 물론이고 나아가 군정 주요 사업의 무산에 따른 지역 발전 저해와 군민 행복이 아닌 군민 불행으로 몰아가는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