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에서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2회에 걸쳐, 직원 대상 '2024년도 정부 예산 분석과 공모사업 대응 전략 교육'을 녹색미래과학관 2층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국내외 경기침체에 따른 정부의 세입 감소와 큰 폭의 지방교부세 축소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지자체로서, 정부 예산의 방향과 목적을 이해하고, 중앙부처 공모사업 분석을 통한 지역 실정에 맞는 사업 발굴과 사업계획 작성을 위한 전략 수립이 목적이다.
교육 강사로, 다녀간 정부 예산 분석 공모사업 신청 용역을 수행한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의 유동상 전임교수와 김형철 수석위원이 1부 강의에서 2024년 정부 예산의 흐름과 변화를 설명하고, 2부에서 중앙부처의 공모사업 개요 설명 시정과 상승(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는 사업을 추천하고 대응 전략을 전수했다.
이삼근 기획예산실장은 "본연의 업무에 충실함은 공직자의 기본자세이고, 이제는 스스로 연구하며 새로운 발전 동력을 모색하는 진취적인 태도가 필요한 때다"라며 "공무원 신규 시책 연구팀 활동이나, 연구 대중 토론회, 중앙부처 공모사업에도 직원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천시 2024년 예산은 지난해보다 600억 원 늘어난 1조3천65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2023년 기준 27건, 1천118억 원의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시정에 반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