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갑진년 새해를 맞아 2일 오전 8시 30분 충혼탑에서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위훈을 추념 참배를 시작으로 힘찬 새해를 시작했다.
참배에 앞서 이병환 성주군수와 김성우 성주군의회 의장과 6시 40분부터 성주읍 성산리 가나안요양원을 찾아 어르신들의 식사를 돕고 덕담을 나누며 봉사활동을 했다.
배식 봉사 이후 진행된 참배 행사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병환 성주군수를 비롯한 군의회 의장, 도‧군의원, 보훈 단체장, 각급 기관단체장 등 150여 명의 내빈이 참석했다.
새해 충혼탑에서 한자리에 모인 각급 인사들은 헌화, 분향, 묵념 순으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넋을 기리고 성주군의 발전과 평안을 기원하면서 2024년에도 군민에게 희망을 주는 군정을 펼쳐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시무식 신년사를 통해 "성주의 행복한 변화를 위한 미래 신성장 기반을 확고히 구축해 도농복합도시로 도약을 준비하고, 농민이 행복한 부자 농촌을 만들어 성주군민으로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군정을 펼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