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진 전 국가보훈부 차관은 오는 6일 '종횡무진(縱橫無盡) 윤종진의 길' 출판기념회를 개최하고 본격적 시민과 스킨쉽에 돌입한다.
윤 전 차관은 저서를 통해 정무직인 국가보훈부 차관을 끝으로 30여년 종횡무진 달려온 길을 정리하고, 다시 '포항'의 미래를 위해 종횡무진 달릴 설레고 벅찬 마음을 담았다.
그는 대학을 졸업하고 곧바로 공무원 생활을 시작해 32년 8개월의 공직생활 동안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경북도청, 국가보훈부, 대통령비서실, 주미대사관, 경기도청 등 지자체와 정부 기관을 옮겨 다니며 그야말로 종횡무진 달려왔다.
특히, "머리카락이 빠져 대머리가 될 정도로 다양한 업무와 수많은 기관을 옮겨 다니며 고단한 공직생활을 하기도 했지만 절대 내 인생에서 결코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이 아니다"라고 지난 공직생활을 회고했다.
윤 전 차관은 "그 동안 쌓아온 공직경험과 국내외 인적 네트워크를 발판으로 앞으로 내 고향 포항을 위해 혼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오래전부터 품고 있었다"라며 "산촌마을 기북에서 중앙무대로, 정부핵심부처에서 다시 미국대사관과 유학길로 종횡무진 뛰어다닌 그 힘과 에너지를 나를 키워준 포항의 미래를 위해 모두 쏟아내겠다"라고 했다.
한편, 윤 전 차관은 포항시청 기자실에서 내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포항 북구 출마를 공식 선언한 직후인 지난 12월 28일 포항북구선거관리위원회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