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참외가 9일 2024년 출하를 시작하면서 전국 참외 재배면적의 75% 이상을 차지하고 세계 최고 품질의 맛과 향을 자랑하는 황금빛 릴레이를 시작한다.

지난해 역대 최고 조수입 6천억 시대를 개막한 성주참외는 올해도 안정적인 농가소득을 위해 본격 출하를 준비 중이다.

이날 출하된 성주참외는 성주군 월항면 김재규(63세) 농가에서 지난해 10월 25일 정식해 추운 겨울을 이겨낸 참외로, 현지에서 박스당 평균 11만 원에 월항농협을 통해 롯데마트로 총 80박스 납품되었다.

성주참외는 스마트팜 농법 확대와 농가의 재배기술 향상으로 연중 고품질 참외 생산이 가능하게 되었고 조기 출하 물량도 매년 늘어나는 추세로 올해도 최고 당도의 성주참외 생산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여 아삭하고 달콤함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게 된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다른 지역이 따라올 수 없는 맛과 향을 가진 성주참외가 올해도 달콤함의 공략을 시작했다"라며 "세계의 명물 성주 참외의 명성을 꾸준히 이어 나가기 위해,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정책지원을 통해 전국 최고 부자 농촌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