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식전공연을 마치고 곧바로 진행된 장세용의 '구미시정 기획평론 물 나누기와 땅 더하기' 출판기념회는 환영사, 축사, 축하영상 상영, 저자 인사말과 식후공연으로 이어졌다.
저자의 고향 선배인 박동진은 환영사를 통해 "장세용 저자와는 죽마고우와도 같은 선후배지간으로 지역의 동생과도 같다"라며 "지역 간 갈등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며 정책혁신을 논하는 '물 나누기와 땅 더하기' 책 출간을 축하드린다. 저자의 정치적 철학이 고스란히 담겨있고 구미의 문제점을 지적하기에 구미시민의 필독서다"라고 극찬했다.
김영민 전 YMCA 사무총장은 축사에서 "장세용의 다섯 번째 책의 출간을 축하한다"라며 "나쁜 정치에 좋은 정책의 가능성을 여러 번 증명했고, 정책적 혜안으로 대구와 구미의 문제점을 정책적으로 책에서 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장세용 전 구미시장은 책을 통해 "구미시와 대구시는 '도시동맹'에 다른 대구시 편입으로 문제해결을 제안한다"라며 "구체적 방안으로 현재 대구시는 행정, 문화와 산업역량이 구비된 도시이지만 성장역량의 한계에 도달해 동맹 도시로서 재구성이 필요하다"라고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