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기고] KTX산업단지역 신설을 제안한다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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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KTX산업단지역 신설을 제안한다③

새로운 대안 : KTX산업단지역 신설(약목역 근처)
기사입력 2024.01.12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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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학봉 전 국회의원이 'KTX 이음 구미역 정차'에 대해 환영할 일이라고 밝혔다.

심학봉 전 국회의원.png

우리에게는 2030년까지 6년이라는 시간이 남아 있고, 구미의 여러 여건이 그렇게 한가롭지 않다.

 

사실 “중부내륙철도를 연장해 구미역에 정차하는 것은 KTX가 아니다. 기존 국철에 KTX가 정차하기 때문이다"라며 "진정으로 KTX 정차를 원한다면 현재 운행 중인 KTX 선로 위에 새로운 KTX역을 신설하는 것이 정답이다"라는 방안들은 우회로에 불과하다.

 

KTX 경부선과 국철이 마주보는 약목역 전방 800m 평지 인근에 KTX역을 건설하는 것이다.

 

이곳은 논경지로 선로 기울기 0/1000으로 철도건설규칙 제11조를 충족하는 곳이다. 산업단지역 후보지에서 산업단지(1-5)와 통합신공항을 연결하는 중간 지점에 위치하며, 근처에 이미 대체 우회도로가 개통되어 있어 구미 전 지역에 접근성이 용이하다.

 

구미시민과 칠곡, 성주, 고령 등 구미 서남부권의 직접 수혜가 가능하다. 구미산단까지 10분 내외, 5산단과 통합신공항 간 직선거리도 7km에 불과하다. 통합신공항(하늘길)과 KTX산업단지역(육로)가 선순환적으로 연결되는 위치이다.

 

[운행방식] 기존 KTX김천·구미역과 KTX산업단지역 간 교차 운행으로 김천·구미역 승객 감소에 대한 우려를 해소할 수 있다. 현재 서울역발 KTX 차량과 수서발 SRT 차량은 여유가 있다. 서울역에서 1시간30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환승가능] 단기적으로 국철로 구미역-사곡역-약목역까지 새마을 등 기존 열차와 트램 및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KTX산업단지역 환승이 가능하다.

 

장기적으로 국철 약목역을 KTX산업단지역 인근으로 인입 하면(직결하는 것이 아님) KTX와 국철이 같은 역에서 환승이 가능하다. 이로서 구미역의 상권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수 있으며, 북구미 IC(북부권)와 산업단지역(서남부권)으로 연결되어 구미시 통합경제권 형성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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