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기고] KTX산업단지역 신설을 제안한다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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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KTX산업단지역 신설을 제안한다⑤

KTX 산업단지역 성공을 위해
기사입력 2024.01.13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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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정치권과 경제계 등 다양한 계층에서 구미 KTX 정차 염원이 국철을 통해서라도 KTX 이음이 구미역에 들어오는 것은 구미 발전을 위해 좋은 일이라고 했다.

심학봉 전 국회의원.png

먼저, 시민, 정치권의 동일한 목소리(One Voice)가 중요하다. 과거 다양한 방안에 대해 서로 이해관계에 따라 달리 주장하면서 중앙정부의 의사결정에 혼선을 제공한 측면이 크다.
 
만약, 총선 이후 시민과 정치권의 통일된 의견이 제시되면 KTX역 신설에 반대하는 인근 지역, 행정기관 등에 대항할 수 있는 구심력이 생긴다.
 
이를 위해 1) 가칭) KTX추진위원회를 구성, 운영하고 2) 범시민 서명운동을 통해 대통령실, 국토부 등 관계기관에 제출하고 3) 구미시와 국토부가 공동으로 연구용역을 실시하는 것으로 접근할 수 있을 것이다.
 
KTX산업단지역은 운행 중인 기존선로 평지 위에 역사를 건설하기 때문에 교량 위에 건설되었던 KTX김천·구미역이나, 신설 추진 중인 KTX 세종역보다 기술적으로 용이하다.

심학봉-지금까지 검토된 방안별 대안.png

또한, 국토부 등 중앙부처에서 KTX 문제 해결을 이미 약속하고 있는 만큼 1)시간과 비용이 적게 드는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면 거절할 명분이 없다.
 
2)약목역에 KTX역 신설은 이미 칠곡에서 제시한 바가 있으므로 구미만 결정하면 정부의 메가시티 동향을 고려한다면 지역 갈등요인도 크지 않을 것이다.
 
2030년까지 향후 4번의 큰 선거가 남아 있다. 2024년 총선, 2026년 지방선거, 2027년 대선, 2028년 총선이다. 2030년까지 6년 동안 중부내륙철도 국철 구미역 정차안은 지키고, KTX경부선 노선상에 KTX산업단지역 신설 논의도 새롭게 시작하자.
 
어떠한 공약이나 정책도 영구불변한 것은 없다. 시대 환경이나 주변여건 변화에 따라 수정 보완해 나아가야 만이 발전가능하다. 구미시민과 정치권의 과감한 용기가 필요한 2024년 새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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