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상주곶감축제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상주 북천시민공원에서 7만4천여 명이 방문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볼거리, 먹을거리를 즐기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개막일인 12일에는 식전 행사인 임금님 진상재현 공연과 상주시장이 곶감 농가와 같이 참여하는 라이브커머스가 진행되었고, 13일에는 전국 각 지역에서 모집된 참가자들이 예선전을 거쳐 상주 곶감 노래자랑에 출연했다.
상시프로그램인 상주 곶(GOAT)감 라이브커머스는 중간중간 상주곶감제품 설명과 홍보 시간이 많았고, 감~자바스! 상주곶(GOAT)감 특별경매를 기다리는 방문객들은 좋은 품질의 상품을 값싸게 구입할 수 있었다.
회전 눈썰매는 아이들에게 인기가 있었으며 투명돔에는 인형극 공연과 마술쇼, 풍선아트 등은 남녀노소 누구나 흥미를 끌었다.
체험전시관에선 '감의 사계' 사진전시관, 곶감을 이용한 음식과 곶감 제품을 예쁘게 포장할 수 있는 보자기 포장전시와 체험부스가 있어 볼거리를 감상하는 발걸음이 이어졌다.
먹거리마당에서는 호떡, 떡볶이를 비롯한 한우탕, 석쇠구이, 도리뱅뱅이, 어탕국수, 두부 등을 선보였고, 구이마당에서는 지역 유명 석쇠구이, 군고구마, 군밤 등 겨울 간식 등 간식거리가 즐비했고 축협에서는 특별할인행사가 진행되었다.
전통놀이체험마당에서는 어린아이들과 동반한 가족들이 연날리기, 윷놀이, 제기차기, 굴렁쇠굴리기 등 여러 가지 전통놀이를 즐기는 풍경이 연출되었다.
곶감판매관에는 곶감을 사고자 하는 인파들이 몰려 안전을 위해 출입 인원 통제가 있었으며 설 대목을 맞아 설 선물로 곶감을 택배로 보내려는 사람들도 많아, 42개 곶감 농가와 66개의 먹거리 농특산물 부스를 통한 20억 이상의 경제 파급효과를 창출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 곶감이 전국적으로 우수하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라며 "2024 상주곶감축제 인파를 보고 상주 곶감의 우수성을 체감할 수 있었고,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상주 곶감을 드시고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