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와 한국사학진흥재단은 16일부터 2월 5일까지 서울 동소문동 서울행복기숙사 입사생 모집을 진행한다.
군위군 서울행복기숙사는 한국사학진흥재단에서 대학생들의 거주부담을 줄여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전국에 다양한 공공기숙사를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군위군 관계자는 작년 7월 한국사학진흥재단과 업무협약을 통해 지난해 9월 새로 개관한 서울 동소문동 행복기숙사(750명 규모)에 30명 분의 지자체 할당량을 배정받았고, 군위군 자체적으로 30명의 입사생을 선발해 지난해 2학기에 이어 2024학년도 1학기에도 입주시킬 계획이다.
올해 서울 동소문동의 군위군 서울행복기숙사의 기숙사비는 월 34만9천800원으로 책정됐으나, (사)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에서 24만9천800원을 지원해 군위군에서 선발된 입사생은 월 10만 원만 부담하면 기숙사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성신여대 입구역 도보로 5분 거리에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고려대, 경희대, 성균관대, 성신여대 등 서울 주요 대학교와의 접근성이 좋다는 장점이 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행복기숙사를 통해 지역 출신 대학생들이 주거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매진하기를 기대한다"라며 "군위군과 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는 군위 학생들이 걱정 없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