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설 명절 100억 규모로 소상공인의 경영 악화 극복을 위해 이자 보전율 4%로 확대한 특례 보증을 지원한다.
100억 보증 규모 중 20억 원은 지난해 도시과 도시재생 중앙로 도로광장 조성사업으로 피해입은 왕산상점가 상인들에게 긴급경영안정자금으로 우선 지원한다.
특례보증제도는 지자체 등이 출연금을 재원으로 경북신용보증재단이 10배 규모의 보증서를 발급해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소상공인이 경북 신보에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신용?재정 상태 등을 거쳐 신용보증서를 발급해준다. 이 신용보증서를 받은 소상공인은 관내 시중은행(NH농협, DGB대구, KB국민, SC제일, 새마을금고)에서 경영자금을 융자받을 수 있다.
올해 1인당 최대 융자금은 3천만 원이며, 대출금액의 연 4% 이자에 해당하는 금액의 범위 내에서 2년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접수 상담 문의는 22일부터 경북신용보증재단 상주지점(☎1588-7679)에 할 수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소상공인 특례 보증사업이 소상공인 위기 극복의 발판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