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지난 22일 금성․안계노인복지관 노인맞춤돌봄 생활지원사와 원더풀플랫폼(로봇업체) 간 로봇운영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로봇 기능의 전반적인 설명과 사용 실수하기 쉬운 부분에 대한 주의 등 올바른 활용법 교육과 함께 현재까지 로봇 운영상 문제점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각 상황에 맞는 작동과 대처법을 안내했다.
또한, 어르신들이 로봇과 친밀감을 형성하고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생활지원사들의 역할에 대해 거듭 강조했다.
다솜이는 지난해 하반기 노인맞춤돌봄 대상자 100가구에 보급된 돌봄 로봇으로 △말벗기능을 통한 감성 대화 △독거노인의 위급상황 대응을 위한 긴급콜 △생활지원사, 보호자와 영상통화 △유튜브 영상과 노래 등 다양한 컨텐츠 제공 △주변 어르신과 단체팅 △약 복용과 취침시간 자동 알람 등 기능이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기존 사람과 대면 방식의 돌봄에서 인공지능 로봇을 활용한 24시간 밀착형 신개념 돌봄체계로 전환하는 과정의 일환이라 생각한다"라며 "로봇 보급에만 의미를 두지 않고 기술적인 개선과 꾸준한 관리로 어르신들의 로봇 활용도를 높일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