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1월부터 주민 복지 안내 활동하는 이장의 사기진작 방안으로 1월부터 기본수당을 30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인상 지급한다.
국가안전시스템 종합대책으로 읍면의 안전관리 기능이 강화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가 확대되면서 이장의 역할확대에 따른 것이라고 의성군 담당자는 밝혔다.
이장은 행정과 지역주민과 가교역할을 수행하면서 각종 사업 신청 홍보, 복지 사각지대 발굴, 군 행정시책 전달, 주민 불편사항 해소 건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행정의 보조자 역할을 하고 있다.
의성군에는 현재 400명의 이장이 마을을 위해 봉사하고 있으며, 임기는 마을마다 다르나 보통 3년이며 연임도 가능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로 인해 2024년도 당초 예산 편성 시 강도 높은 세출예산 구조조정을 해야 하는 어려운 현실이었지만 갈수록 이장의 역할과 의무가 커지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인상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