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홍 행정부지사는 26일 국회를 방문해 국비확보에 힘을 보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송언석, 김정재, 김영식 의원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정희용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경북도는 올해 국가 투자예산 11조5천16억 원을 확보했는데, 이는 지난해 10조9천514억 원보다 5천502억 원(5.0%) 증액된 역대 최대 규모다.
지난해 9월 국회에 제출된 정부 예산안에 11조3천940억 원을 반영시켰고 심의 과정에서 1천76억 원을 증액시켰다.
이러한 성과는 10월부터 국회에 국비 확보캠프를 설치하고 시군, 지역 국회의원과 협력해 이뤄낸 것으로, 서면질의서 제출단계부터 주요 현안 사업 예산심사 대응까지 국비확보 활동을 전방위에서 지원한 경북지역 국회의원들의 역할이 있었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이날 감사패 전달과 함께, 지역구 의원실을 순회하며 2025년 국비확보 계획과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올해도 기재부와 중앙부처 대상 국비확보 활동에 협조해 달라고 부탁했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지역 정치권과 시군 모두가 한뜻으로 협력해 국비 11조5천억 원 목표를 달성했다"라며 "이제는 2025년을 준비해야 할 때다. 올해도 새로운 경북 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충분한 국비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