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소식에 오후 3시부터였으나 오전부터 동구의 주요 인사와 주민 약 1천500여 명의 인파가 몰려 돌아가는 지지자도 속출했다.
배기철 예비후보는 안전상의 문제로 미처 사무실에 들어가지 못하고 추운 날씨에 밖에서 머무르고 계신 주민들에게 일일이 악수하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의과대학 정신과 사공정규 교수는 축사를 통해 "대구는 보수의 성지이며, 국채보상운동의 발상지였으나 지금은 무너지고 있다. 이러한 현실에 정치 개혁이 필요하다"라며 "적임자는 행정전문가이고 정신건강이 올바른 배기철이 꼭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또한, 서예가 율산 리홍재 선생은 배기철 후보의 선거 슬로건인 '멋진 동구 세계적 명품도시' 친필 격려작품을 증정하며 동구의 발전을 당부했다.
개소식에 참여한 주민들은 배기철 예비후보에게 동구에서 펼칠 새로운 정치 개혁이 어떤 모습이 궁금하며 꼭 정치 개혁을 통해 동구를 보수의 성지로 회복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