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찬영 국민의힘 구미갑 예비후보는 5일 선거캠프에서 출입 기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통해 출마의 배경과 주요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구미에서 3번 출마하고도 시민 앞에 당당히 나설 수 있는 것은 시민들이 행복하다면 어떠한 길도 마다하지 않고 가는 것이 정치하는 첫 번째 목적이다. 대한민국 보수의 심장이자 산업화의 요람인 구미를 구미특별시로 이룩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김 예비후보는 공약을 발표하기에 앞서 "오늘 발표하는 대표 공약들은 예비후보 등록 이전부터 공개한 휴대폰을 통해 받은 수많은 전화와 문자를 토대로 작성한 구미시민들이 바라는 공약이다"라는 점을 설명했다.
이날 △KTX 산업단지역 신설 △광역철도 간이역(봉곡역 등) 신설 △경부고속도로 지하화로 주차 문화공간 조성 △구미역 광장 1번 도로, 중앙통 지하화와 시설물 지중화로 차 없는 거리 △1산업단지 전면 대개조 통한 경제 재도약을 대표 공약으로 제시했다.
그는 "구미시민이 키운 정치인, 시민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정치 거목이 되어 구미와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와 보수의 품격과 가치를 지켜낼 것이다"라며 "김찬영! 준비됐습니다. 그리고 구미시민께 꼭 보답하겠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질의응답에서 부패카르텔 현직과 차별성에 대한 질문에 "누군가를 비판하려는 것은 아니지만. 고질적인 대화와 소통이 부족했던 것을 인정하고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미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접근한다면 그때부터 시작하게 되는 것이다"라고 답했다.
KTX 산업단지역 신설에 대한 질문에는 "구미시는 국회의원이 2명이지만 갑과 을이 따로 없기에 서로 힘을 합쳐 사통팔달의 구미를 만드는 일에 마음을 모아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특히, 박정희 대통령이 고향 선배라는 점이 자랑스럽다고 방송을 통해 공개하고 보니 칭찬과 비판이 이어졌으며, 개인적인 생각으로 박정희 개인만이 위대한 것이 아니라 그 시대를 살았던 우리 부모님 세대 모두가 위대하기에 산업화의 기적을 이룬 모델로 전 세계가 부러워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