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찬영 국민의힘 구미갑 예비후보는 6일 구미역 광장 도로 지하화와 시설물 지중화를 통한 구미역 문화광장 조성 공약을 발표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구미역은 만남의 장이었고, 문화의 거리로 북적였으나 지금은 구도심이 되어 시민들의 발길이 뜸해져 있다. 구미역 인근 입주와 건축예정인 대단위 아파트단지 4천여 세대 조성과 연계해 구도심을 반드시 다시 살려 정주 여건을 개선 시켜야 한다"라고 해당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구미역 앞 1번 도로 지하화로 지상에는 사람들이 걸어 다닐 수 있는, 문화로 조성, 차 없는 거리로 지정해 중앙문화광장을 만들고, 구미중앙시장을 관광 자원화를 통해 청년과 가족 단위 시민들이 즐길 거리, 볼거리, 먹거리가 가득한, 사람들이 찾는 북적거리는 도심으로 부활시킬 것"을 강조했다.
이 외에도 대표 공약으로 △KTX 산업단지 역 신설 △광역철도 간이역(봉곡역 등) 신설 △경부고속도로 지하화로 주차·문화공간 조성 △1공단 전면 대개조 통한 경제 재도약 등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의 이러한 공약에 대해 일부 시민은 "공약은 참으로 신선하고 계획대로만 된다면 환상적 도시가 될 것이라 기대하지만 예산에 문제가 될 것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다른 시민은 "젊은 후보다운 발상이다. 그동안 기성 정치인들이 생각하지 못했던 것을 만들어내고 기득권에 대한 카르텔을 잘라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