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에서는 관내 향토문화유산의 효율적 관리를 통한 문화관광 자원으로 2024년 지정되지 않은 향토문화유산 보수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관내에서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있는 재실, 종택 등의 비지정 향토문화유산의 노후, 훼손 등으로 보존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대상에 사업비 지원을 통해 문화유산으로의 원형보존과 가치향상을 도모하고자 해당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0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5년째 진행해오고 있는 사업으로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군청 문화예술과 문화재관리부서에서 보수지원 신청받으며, 건당 사업비 최대 1억 원이내(자부담 30%) 지원하며 초과하는 보수비는 보조사업자 부담으로 진행한다.
신청 접수된 사업은 3월 중 전문가 현장조사와 성주군 향토문화유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예산의 범위 안에서 우선순위에 따라 지원할 예정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문화재로 지정되진 않았지만, 역사적‧학술적으로 연구하고 보존가치가 있는 향토문화유산들이 지역에 산재해있다. 보수가 시급한 재실 등의 문화유산을 이번 기회를 통해 보수 정비해 후손들에게 문화자산으로 전승하고 향후 관광자원으로도 활용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