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는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 인도네시아 반다아체 지역주민의 비전염성 질환 관리를 위한 사전조사단을 파견한다.
이번 사전조사는 인도네시아 반다아체 지역 특성에 적합한 비전염성 질환 관리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조사단은 파견 기간 지역주민의 비전염성 질환 현황과 보건인식 수준 파악을 위해 기본건강검진과 설문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건협은 2012년부터 2020년까지 9년간 인도네시아 초등학생 건강증진과 보건교육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 경험과 다수의 국제개발 협력사업을 통해 쌓은 노하우를 활용해 건협은 인도네시아 지역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구상 중이다.
한편, 창립 60주년을 맞이한 건협은 1995년부터 중국 등 11개국에서 24개의 국제개발 협력사업을 수행해왔으며, 현재는 캄보디아를 비롯한 탄자니아, 카메룬 등 국가에서 비전염성 질환 관리사업, 아동 건강증진사업과 감염성 질환 예방과 퇴치를 위한 사업 등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