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예비후보는 '나날이 체감하는 변화! 김천 그랜드비전'이라는 제목으로 크게 △스마트 교통물류 거점도시 김천 △미래선도 첨단 산업도시 김천 △미래형 인재양성 교육도시 김천 △생활 낙원 안심 환경 행복 도시 김천 △맞춤형 통합형 보건의료서비스 건강 도시 김천을 5대 공약으로 제시했다.
그는 공약발표 이전에 "국가적으로 인구가 줄어드는 추세가 심각한데 김천 역시 가파른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라며 "인구 10만대가 무너진다면 인근 지자체와 편입되는 극단적 사태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기에 대책이 시급하다"라고 진단했다.
특히, 김천은 사통팔달의 교통요충지로서 이러한 인프라를 활용한 첨단물류거점 구축이 필요하고, 신공항과 연계한 교통체계구축이 필요하다. 하지만, 교통이 발전하면 대도시로 인구가 빠져나가는 요소가 있는데 이를 극복할 대안이 바로 첨단물류 거점도시라고 꼬집었다.
건강 도시 김천을 위해서는 산재나 치매, 보훈 기능 등 노인특화 전문병원에 김천 시내에 있어야 한다. 4만 정도의 노령인구를 가진 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한 전문병원이 필요한 것으로 병원을 유치하기보다는 기존 병원을 특화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정부가 추진하는 기회발전특구는 경북이 집중적으로 육성하기에 경북도와 협력해 시너지효과를 거두고, 지방산업단지만 있는 김천에 국가산업단지를 유치해 시대에 맞는 제조업종을 유치해 김천의 제조업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고 했다.
스쳐 가는 도시! 지나가는 도시에서 체류하는 도시로 향한 공약 중에서 문화적 요소가 빠져 있는데 이에 대한 대책이 있는지 기자가 질문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추가로 고민하는 공약들은 계속 검토해서 검증을 마치면 다시 이 같은 자리를 만들겠다"라며 "이러한 공약을 통해 자족 자립의 도시를 만들어 인구가 줄어들지 않고 늘어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