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소방서는 15일 김천혁신LH천년나무4단지아파트를 대상으로 '우리 아파트 피난계획 세우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우리 아파트 피난계획 세우기 홍보 캠페인, 아파트 화재 시 피난 안전 매뉴얼 보급, 입주민과 아파트 관계인 피난 행동 요령 교육(훈련)을 병행했다.

 

아파트는 다른 층으로 연소가 확대되지 않은 경우, 무조건 대피하게 되면 오히려 위험하다. 세대로 연기가 들어오지 않을 때는 대피보다는 세대에 대기하면서 안내방송과 소방대원의 안내에 따라 행동하는 편이 더 안전하다.

이화복 예방총괄 담당은 "아파트 화재의 경우 대피 중 인명피해 발생률이 39%로 매우 높다"라며 "무조건 대피보다는 상황을 살핀 후 대피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아파트 피난 방법 홍보를 통해 인명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