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5일 경주에 있는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에서 22개 시군 관광부서장이 참석한 2024년도 경상북도 주요 관광 시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 경북도와 22개 시군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이하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를 위해 협력을 다짐하고 도내 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경주시는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한 그간 성과를 담은 영상을 활용해 홍보하고 개최도시 선정일까지 대국민 공감대 형성을 독려하기 위한 현수막, 각종 회의 시 홍보문구 활용 등 적극적으로 힘써 줄 것을 요청했다.
경북도는 2005년 한미정상회담을 포함해 수많은 국제회의 유치 경험이 풍부하고 보문단지 호텔과 회의장이 모여있어 참가국 최정상들의 안전이 보장되고 이동이 편리한 경주시를 APEC 정상회의 유치 최적지로 홍보와 동시에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경북도는 도내 시군의 특색을 살린 숙박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관광 역점시책으로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로 관광자원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민간 자본 확보에 힘쓸 계획이다.
김상철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북 관광 1억 시대를 위해 명품 관광숙박시설과 경북형 이색체험 관광숙박시설 조성에 나설 것이다"라며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를 위해 도내 시군과 소통하고 홍보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