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20일 호텔 금오산에서 경상북도 메타버스혁신과장,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산업 디지털 전환(DX) 협업지원센터'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지난해 5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로 지정돼 5년간 총사업비 52억 원으로 추진하고 있는 산업 디지털 전환 협업센터사업의 1차년도 추진성과를 보고하고, 2차년도 사업 추진 방향과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8월 본격 사업에 착수해 경북지역 3대 특화 산업군(전자·IT융합(구미), 첨단소재(포항), 모빌리티(경산))의 산업 디지털 전환을 위해 금오공과대학교에 경북산업DX협업지원센터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디지털 전환 종합컨설팅 3건, DX 선도과제 발굴 10건, 수요·공급기업의 DX 기술 협업을 위한 얼라이언스 33개사를 확보해 디지털 전환 확산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산단혁신과 이연희 과장은 "본 사업을 통해 산업 디지털 전환 생태계 조성해 급변하는 산업 패러다임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구미국가산업단지의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과 경쟁력 확보에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산업 디지털 전환 협업지원센터는 산업 디지털 전환 촉진법 제19조 제1항에 의거 산업 디지털 전환 협업 지원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일정한 요건을 갖춘 법인 기관이나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