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21일 성주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24 외국인 계절 근로자 농가 450명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외국인 계절 근로자 프로그램 취지와 행정 절차, 숙식‧임금‧인권 관련 고용주 준수사항을 안내하고, 계절 근로자 고용 농가의 의문점 해소와 농가의 의견을 수렴을 통해 원활한 사업운영을 위해 마련되었다.
2024년 상반기 성주군은 라오스, 필리핀 등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MOU 협약을 통해 법무부로부터 938명의 인원을 배정받았으며, 2월 말 라오스 산야부리주의 근로자 배치를 시작으로 3월 내로 필리핀 4개시(아팔릿‧마갈랑시‧로렐시‧클라베리아시)의 계절 근로자까지 배치 완료 계획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이번 외국인 계절 근로자는 5~8개월가량 근무하며 농촌 인력 부족과 임금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사전교육을 통해 농가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외국인 계절 근로자 인권 보호와 근로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