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이주가 NEAR 준회원으로 정식 가입되면 2017년 베트남 호치민시가 준회원으로 가입한 이후 약 7년 만에 2번째 준회원이 되는 것으로, 현재 미얀마 양곤주와 캄보디아 프놈펜시가 준회원으로 가입 의사를 보여 NEAR의 외연이 중앙아시아와 동남아시아로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추이주 준회원 가입을 이끈 임병진 NEAR 사무총장은 "세계적 복합위기의 국제정세 속에서 동북아시아 지역을 회원으로 둔 NEAR는 앞으로 NEAR+2(동남아, 중앙아) 정책을 추진해 동북아 지방외교의 외연 확장은 물론 교류·협력의 다변화를 끌어내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키르기즈공화국 추이주는 인구 106만 명, 면적 2만200㎢로 키르기스스탄 북부에 위치하며, 수도 비슈케크시를 둘러싼 주로 키르기스스탄에서 산업과 농업이 가장 발달한 지역이다. 현 주지사는 비슈케크 내무장관을 역임한 카나트 주마가지예프(Kanat Dzhumagaziev)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