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국립종자원에서 생산한 콩과 팥 보급종 종자를 3월 8일까지 농업기술센터 관할지소를 통해서 신청을 받는다.
신청 가능한 콩 종자는 △대원 △선풍 △대찬 3품종이며, 팥 종자는 △아라리 1품종으로 공급가격은 5kg 한 포당 콩은 26,590원, 팥은 46,060원이다. 신청한 종자는 4월부터 지역농협에서 농업인에게 공급한다.
품종 선택 시 경작형태와 품종특성을 고려해 선택하면 된다.
△대원은 쓰러짐에 약하므로 적기파종(6월 중순) 적정 재식밀도를 준수해야 하며 △대찬은 대원보다 첫 꼬투리 착생 부위가 높아 기계 수확 작업이 유리하지만, 탈립에 약하므로 반드시 적기 수확해야 한다. △선풍은 알이 굵은 대립종으로 성숙이 대원보다 5일 정도 느리지만, 평균 수량이 대원보다 10~20% 정도 많은 품종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정부 보급종은 엄격한 종자 검사와 품질관리를 거쳐 엄선된 우량 종자로 품질이 우수하다"라며 "재배를 희망하는 농업인들은 기한 내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