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와 건강한 소나무림 보호, 육성을 위해 지난해 11월 1차 방제작업에 이어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의 우화기 이전인 3월 말까지 2차 방제작업을 한다.
군은 지난 2016년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이 최초로 발생한 이후 지속적 방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3년 하반기부터 2024년 상반기까지 약 15억 원을 투입 감염 의심목 시료 채취와 검경의뢰, 합제나무주사, 피해 고사목 벌채·파쇄 등 방제사업을 통해 의성군 우량 소나무림을 보전에 힘쓰고 있다.
또한, 의성군은 산림청과 연계한 항공예찰과 더불어 방제사업에 대한 집중관리를 통해 방제품질을 향상하고 피해확산을 차단, 안전한 방제작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소나무재선충병을 적기 방제해 확산을 막고 지속적 건강한 숲을 관리해 탄소 중립 실현에 기여하겠다"라며 "주변에 소나무가 죽거나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의심될 경우 즉시 읍면과 군청 산림녹지과로 신고해달라"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