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에서는 산업단지 등 핵심 배출원의 미세먼지 불법·과다 배출 예방을 위해 '미세먼지 불법 배출 민간점검단'을 3월부터 6월까지 운영한다.
이번 민간점검단은 총 2명으로 구성돼 관내 대기 배출업소와 날림먼지 발생사업장 순찰·감시와 민관합동점검 참여, 민원 발생 현장 확인, 초기대응과 미세먼지 대책 추진 관련 업무지원을 수행한다.
특히, 제5차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 기간 및 봄철 미세먼지 총력 대응 기간에 대기오염물질 다량 배출사업장 주변 수시 단속, 비상저감 조치 발령 시 사업장 이행 상황 점검 등 감시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농촌 지역에서 관행적으로 이루어지는 불법 소각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이정임 환경위생과장은 "민간점검단을 내실 있게 운영해 주변 산단 지역과 민원 다발 공사현장 등 미세먼지 주요 발생사업장을 민간 점검원들이 수시로 순찰해 미세먼지 불법 배출 사각지대를 해소해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