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에서는 시도의회, 국정원 대구지부, 교육청, 지역 군부대, 대구·경북 경찰청, 소방서 등 주요 기관장 130여 명의 통합방위작전 관련 주요 직위자들이 참석했다.
올해 회의는 국제적인 안보 위협뿐만 아니라 북한의 핵 공격 등 다양한 도발 상황을 가정해 위기상황 발생 시 국민 보호를 위한 긴밀한 협조체제 구축을 점검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회의주제는 ▲북한 대남 위협 전망 ▲2023년 통합방위 분야 추진성과와 2024년 추진 방향 ▲북한 기습공격 지자체 대비 방안 ▲북한 핵 대비 국민 보호대책 ▲다중이용시설 테러 대응 방안을 기관별로 발표했다.
특히, 이철우 지사는 서애 류성룡 선생의 징비록을 인용해 스스로 경계를 늦추지 않는 유비무환의 정신으로 기관별로 위기 상황 발생에 본능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현장 조치행동 매뉴얼 숙지, 자원 동원 등 사전에 철저한 준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현재 안보 위협뿐 아니라 대형재난 발생 국민 안전에 최우선 중점가치로 두고 전 기관이 평시 협업체계와 자원 동원 준비 체계가 구축되어 있어야 한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