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애국동산 (왜관읍 석전리)에서 군수, 군의장, 기관장, 도의원, 군의원, 유족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추모 제단 헌화 △인사 말씀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되었다.
칠곡군은 조선은행에 폭탄을 투척한 장진홍 의사를 비롯한 134명의 독립유공자(독립장 4명, 애국장 8명, 애족장 28명, 건국포장 9명, 대통령 표창 85명)을 배출했으며, 애국동산은 19기의 독립유공자 기념비가 건립되어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오늘날 우리가 마음 편히 일상을 영위하는 것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기꺼이 목숨 바치고 희생하신 독립유공자의 헌신과 유가족의 인내가 있었기 때문이다"라며 "독립유공자와 유가족들께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