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오는 11일부터 약 3개월 동안 전체 경로당 534개소를 대상으로 군비 3천만 원을 들여 전기설비와 가스 설비 안전점검을 한다고 밝혔다.
의성군은 전기·가스설비 안전점검 전문 대행기관에 위탁하여 경로당 내․외를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사항으로 ▲외부 가스용기 보관상태와 화기 이격거리 ▲가스 배관 연결 부위 노후상태 ▲옥내·외 전기 배선 상태 ▲절연(누전) 누전차단기 상태 등을 종합 점검한다.
또한, 경로당 점검결과 안전 위험도에 따라 추후 긴급보수를 진행하는 등 지역 어르신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경로당을 조성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경로당은 복지ㆍ여가ㆍ쉼터를 아우르는 마을 복합중심 공간으로써 이용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노후생활이 될 수 있도록 안전망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