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보건소는 4일부터 27일까지 매주 월, 수요일 군위군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의 결혼 이민자 여성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정 건강요리교실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다문화가정 건강요리교실은 결혼 이민자 여성들의 한국 음식과 요리 문화에 대한 이해와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군위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회원을 대상으로 모집 선발했다.
이번 요리 교실 프로그램은 한식 조리 전문 강사를 초빙해 총 8회에 걸쳐 4주간 운영되며 콩나물 솥밥, 목살 고추장찌개, 닭갈비, 돼지갈비찜 등 다양한 한식 조리법을 참가자들이 실습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결혼 이민자 여성에게 한식을 만들고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여 생활요리 능력을 향상하는 것뿐만 아니라, 덜 짜게 덜 달게 먹도록 저염·저당 이론수업을 통한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을 스스로 인식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