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이철우 지사, 8일 안동병원 찾아 의료공백 최소화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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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지사, 8일 안동병원 찾아 의료공백 최소화 당부

환자 곁을 지키는 여러분이 영웅, 헌신에 존경과 감사
기사입력 2024.03.09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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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8일 안동병원 병원장과 의료진을 만나 현장의 어려움을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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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현장 점검은 의대 정원 증원에 따른 의료계 집단행동이 2주 이상 지속 되면서 현장을 지키는 인력들의 피로가 누적되는 가운데, 진료 상황을 살피고 의료진과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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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사는 응급실 운영 상황 확인을 시작으로 환자들이 있는 병동을 방문해 환자와 보호자를 위로하고 쾌유를 빌었다. 응급실에서 이 지사는 의료진에게 "지금 이 상황을 지키는 여러분이 영웅이다"라고 격려했다.
 
이후 병원장과 만나 의료진의 노고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비상 진료 대책과 응급환자 대응 등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힘쓰는 의료진에게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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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지사는 "고령 인구가 많은 경북의 주민들은 마음을 졸이고 불안해할 것이다"라며 "이러한 때 의사의 본분을 지키며 현장을 지키는 여러분의 헌신에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도민들이 여러분 가족이라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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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병원은 권역응급의료센터, 권역외상센터,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기능을 갖춘 종합병원으로 경북 북부 의료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경상북도는 ▲전공의 수련 대형 병원을 중심으로 실국장급 전담 책임관 지정 ▲3개 도립의료원 평일 2시간 연장근무 주말․공휴일 운영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한 의료진 수당 지급 ▲의료현장으로 조속한 복귀를 바라는 호소문 발표 등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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