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현장 점검은 의대 정원 증원에 따른 의료계 집단행동이 2주 이상 지속 되면서 현장을 지키는 인력들의 피로가 누적되는 가운데, 진료 상황을 살피고 의료진과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 지사는 응급실 운영 상황 확인을 시작으로 환자들이 있는 병동을 방문해 환자와 보호자를 위로하고 쾌유를 빌었다. 응급실에서 이 지사는 의료진에게 "지금 이 상황을 지키는 여러분이 영웅이다"라고 격려했다.
이철우 지사는 "고령 인구가 많은 경북의 주민들은 마음을 졸이고 불안해할 것이다"라며 "이러한 때 의사의 본분을 지키며 현장을 지키는 여러분의 헌신에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도민들이 여러분 가족이라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안동병원은 권역응급의료센터, 권역외상센터,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기능을 갖춘 종합병원으로 경북 북부 의료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