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세포배양산업지원센터 공용연구장비 도입의 적정성 검토와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지난 8일 장비도입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관련 규정에 따라 지난 2월 신설된 장비도입심의위원회는 산학연 세포배양 분야 전문가 10명의 위원을 위촉, 향후 2년간 기업지원을 위해 구입하는 3천만 원 이상의 연구시설 장비 도입과 활용‧관리‧ 처분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 의결한다.
이날 심의‧의결한 장비는 세포배양 공정분석, 수율 개선과 Cell보관 관련 장비인 유세포분석기, 자동화 분자 분석기, 세포주 자동 분주 시스템 등 총 10종이다.
이번 연구장비의 도입을 통해 센터, 의성 바이오밸리 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의 기술사업화와 시장 진입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세포배양 소재 탐색‧개발‧데이터베이스 시스템 구축, 세포주 보관 증식 분양을 위한 세포뱅킹 구축 등 세포배양의 원료공급 분야에서 장비를 공동활용하게 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역 바이오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연구 장비 도입과 운영체계를 기업 수요 맞춤형으로 진행했으며, 앞으로도 기업이 필요한 장비구축으로 의성군이 세포배양산업 연구개발 거점으로 성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