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사업을 추진해 소각행위로 인한 산불 예방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 2월에는 영농부산물과 논·밭두렁 태우기 자제, 자발적인 영농폐기물 수거 정리를 홍보해 산불위험에 대한 경각심과 미세먼지 저감을 높이고자 '영농파쇄단 캠페인'을 진행했다.
영농부산물 파쇄는 잔가지를 일정한 장소에 모아두면 파쇄지원단과 약속된 날짜에 현장을 찾아가 파쇄 작업을 무상으로 진행한다.
올해 총사업비 1억5백만 원으로 국비 40%, 군비 60%로 사업이 진행되었으며 사업 기간은 1월~4월까지다. 군은 산림 연접지 100m 이내의 고령·취약층을 우선 지원한다. 영농상황을 고려해 연중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신회용 군위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영농부산물을 소각하는 대신 파쇄해 퇴비로 활용하면 산불 예방은 물론 토양비옥도 증진 등 다양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