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소방서 신청사는 소방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254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1만40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 면적 5천638㎡의 규모로 건립됐다.
이번에 건립된 신청사는 부지 활용을 극대화해 일반 차량 동선과 소방 차량 출동 동선을 구분하고, 넓은 주차 공간과 장애인 편의시설을 갖춰 민원인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공됐다.
특히, 상모동 새마을 테마공원에서 소방서 1층으로 이전한 119아이행복돌봄터는 긴급 아이 돌봄이 필요한 도민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24시간 무료로 운영된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구미시민들과 각계각층 도움의 손길이 어우러져 소방청사를 신축할 수 있었다"라며 "이번 신청사 건립이 소방공무원 재난 현장 활동과 도민 안전확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임준형 구미소방서장은 "신청사 준공을 계기로 앞으로 긴급출동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유리한 현장대응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