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 창립 40주년을 맞아 창립부터 하나님이 약속하신 만국 소성을 위해 달려온 현재까지 변천 과정을 발표했다.
14일 창립기념식에서 밝힌 '창립 40주년 연혁 보고 발표문'에 따르면 신천지예수교회는 1984년 3월 14일 창립했다. 창립 당시 성전을 제대로 갖추지 못해 야외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었으며 그해 6월 경기도 안양시 비산동 소규모의 첫 성전을 마련했다.
같은 해 9월 신천지 성헌(聖憲)을 발표했으며 이듬해인 1985년 전국 순회 계시록 집회를 시작했다.
창립 11주년인 1995년 3월 14일에는 성경에 기록된 천국의 모양대로 12지파 구성을 완료하고, 1999년 요한계시록의 실상이 이뤄진 터전인 경기도 과천으로 총회 본부와 성전을 이전해 지금에 이르고 있다.
신천지예수교회의 무료 시온기독교선교센터는 1990년 서울 사당센터를 시작으로 전국으로 확대됐으며 성경의 예언뿐 아니라 그 성취된 실상을 초등, 중등, 고등 과정으로 나눠 교육하고 있다.
1991년 1기 수료식을 가진 시온기독교선교센터는 2019년 110기 수료식에서 10만3천764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면서 첫 10만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후 2022년과 2023년에는 각각 10만6천186명과 10만8천84명이 수료하면서 2년 연속 10만 수료식이라는 유례없는 성과를 거뒀다.
국내외적으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뤄가는 신천지예수교회의 해외 선교의 시작은 199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후 2012년에는 해외에서도 신천지 말씀대성회를 처음으로 개최했다.
각 국가의 국경이 막혔던 2021년 코로나 상황에서도 온라인 말씀대성회를 개최하자 말씀을 배우기 위해 타 교단으로부터 교류 요청이 쇄도하면서 국내 443개 교회와 해외 77개국 9462개 교회와 말씀 교류 MOU를 체결했다. 특히, 해외 38개국 1천382개 교회는 말씀 교류 이후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으로 간판을 바꿔 달았다.
지난 2월에는 한국에서 종교 지도자 교류 프로그램을 시작해 국내는 물론 세계 각지에서 온 10개 종단 종교 지도자 80여 명의 호응을 받았다. 신천지예수교회는 말씀뿐 아니라 예수님의 평화의 가르침을 실천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 추진해 왔다.
한편, 신천지예수교회는 계시록에 기록된 대로 디자인한 '새 예루살렘 성 마크' 상표와 업무 표장을 1998년 특허청에 등록했으며 2000년에는 시온기독교선교센터 마크 상표와 업무 표장을 특허청에 등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