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견훤산성'은 1984년 경상북도 기념물로 지정된 이후, 2000년 초반부터 학술지표조사와 동문지 발굴조사를 했으며, 2020년에는 국가 사적 승격을 위한 조사용역을 통해 가치를 조명받았다.
이에 상주시에서는 2021년 경상북도를 거쳐 문화재청에 국가 사적 승격 신청을 하였고,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에서는 여러 번의 현장 조사와 검토를 통해 명칭 변경 등의 보완 내용을 통보했다.
권양희 문화예술과장은 "문화유산을 승격하기 위해서는 지역 주민의 관심과 적극적인 지지가 필요한데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많은 지지를 받게 된 좋은 기회였다"라며 "주민들과 소통하며 공감대를 형성해 상주 견훤산성이 국가지정 사적으로 승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