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보고회에서는 전년도 국·도비 확보실적을 보고하고 부서별로 신규사업을 포함한 주요 사업, 국·도비 확보 추진계획과 대응 전략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주요 사업은 십자축 광역철도망의 본격 추진과 교통·물류 허브 중심지로의 도약 ▲남부 내륙철도(김천~거제) ▲중부내륙철도(김천~문경) 건설 ▲대구광역전철망 김천 연장 등의 사업과 체류형 관광산업의 선도 ▲국립숲체원 조성사업 ▲도심형 관광자원개발사업, 그리고 신성장동력과 미래 먹거리 확보 ▲모빌리티 주행 인증 시험장 기반 조성 ▲친환경 경량 소재 미래 차 부품산업 생태계 기반 구축 등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지속 경제성장 둔화로 세입 전망이 불투명한 가운데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강화에 따라 그 어느 때보다 국비 확보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역점 시책의 당위성을 경북도, 중앙부처에 피력하고, 전략적인 예산 확보 활동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천시는 2024년 정부 긴축재정으로 인한 재정지원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 부서가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다한 결과, 전년도 보다 4.6% 증액된 1조3천650억 원의 당초 예산을 편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