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는 지난 4일부터 [MEDI-CHECK 마음 건강검진] 서비스를 17개 시도지부 건강증진의원에 도입했다.
[MEDI-CHECK 마음 건강검진]은 6개 분야 ▲우울 증상 ▲자살 위험성 평가 ▲수면 문제 평가 ▲번아웃 측정 ▲마음 헤아리기 ▲회복 탄력성에 대한 89문항으로 구성되었다.
임상연구와 KCI 등재 학술지 발표를 통해 문항 타당도 신뢰도를 확보한 ㈜마인즈에이아이 개발 평가도구를 적용했다.
개인이나 단체 등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평가 진행과 결과보고서 제공은 자동화 로직 시스템을 통해 개인 모바일로 비대면 진행된다.
건협 김인원 회장은 "마음 건강상태를 정기적으로 측정해 건강한 마음 상태를 유지함은 물론, 근로자의 마음 건강상태를 분석함으로 기업 구성원의 마음 건강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국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예방 차원의 건강검진과 건강증진 서비스를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이한 건협은 서울 3곳을 비롯한 전국 주요 시도에 17개 건강증진의원을 두고 있으며, 질병의 조기 발견과 예방·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