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2023년 기준 전국 합계 출산율 0.72명 초저출생 시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이웃사촌 시범 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1년에는 보건복지부 '의료취약지 소아청소년과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2022년 의료취약지 거점의료기관(2022년 11월 지정, 의료법인 영남제일병원)에 소아청소년과를 설치 완료했다.
국비 지원으로 소아청소년과 △설치와 장비구축비 1억9천200만 원, 매년 △인건비 2억5천만 원을 지원받고 있으며, 소아청소년과 운영개시 이후 1천여 명이 진료를 받았다.
의성군은 소아청소년과가 사라지고 있는 의료취약지임에도 병원급 소아청소년과에서 진료를 볼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고, 기존 추진하고 있는 응급·외래산부인과 지원사업과 함께 3대 필수 의료 서비스망 구축을 완성하며 지역주민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소아청소년과 운영 지원사업을 확대하여 의료인력 인건비 1억2천만 원 군비 추가 지원 등 군민의 3대 필수 의료를 위해 군의 확고한 의지로 전폭적 지원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군이 출산통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구축하고, 의료취약지 거점의료기관에서 필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최선을 다하여 임신부터 출산·양육까지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